2023년은 새삶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15년이란 시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휴우 하는 마음입니다. 어떻게 보냈지?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저희 부부도 은퇴의 나이이지만 사역의 문을 여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마무리도 하나님께서 이루시리라 믿으며 부르심 받은 곳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사도행전의 말씀으로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실천하는 일이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려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부르심을 받은 곳,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성령의…
스데반은 교회의 첫 순교자이며 가장 고귀한 삶을 사는 성도였지만 유대교는 스데반을 돌에 맞아 죽어 마땅한 망언자 정도로 여겨왔다. 비록 스데반은 유대교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지키지 못했지만 그의 순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땅끝까지 이르는 복음의 문은 열려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역사의 주인공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십니다!
갈멜산 전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주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 날의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한 발을 세상에 두고 다른 한발은 하나님께 두고 상황을 보아 가면서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발을 옮기는 것은 진정한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신앙 생활은 하나님 나라와 세상 중 누구를 따를 것인가, 매일의 전투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서 반복되는 매일 매일의 전투로, 이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나를 부인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나를 맡기는 것입니다.
구원은 죄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은 영광의 그날을 향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나도 부활했습니다. 할렐루야!